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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은 이제 그만! 운동할 때도 쾌적하게, 언더아머 스포츠 마스크 파헤치기

요즘처럼 야외 활동이 잦아진 시기, 운동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죠. 하지만 답답한 마스크 때문에 운동의 즐거움이 반감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저도 그랬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격렬한 운동을 할 때면 숨쉬기가 힘들고, 마스크가 축축하게 젖어 흘러내리기 일쑤였죠. 그러다 문득, ‘스포츠 브랜드에서 만든 마스크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고, 폭풍 검색 끝에 언더아머 스포츠 마스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2차 판매 예약이 진행 중이었는데, 운 좋게도 예약 판매 시작 하루 전, 언더아머 매장에서 직원분의 기지로 득템에 성공했답니다! 남편 덕분에 예약 판매 중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뜻밖의 행운으로 만날 줄이야. 제 손에 들어온 언더아머 마스크, 정말 괜찮은 걸까요?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꼼꼼한 설계, 놀라운 착용감: 언더아머 마스크의 비밀

언더아머 마스크를 처음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깔끔한 블랙 컬러와 함께 제공되는 마스크 파우치였습니다. 파우치는 마스크를 반으로 접어 넣으면 손바닥만 한 크기가 되어 휴대하기 정말 편리했어요. 입구를 조여주는 버클까지 있어 먼지나 오염으로부터 마스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답니다.

헬스 마스크
사이즈 선택은 조금 고민되었는데, 저는 SM 사이즈, 남편은 MD 사이즈를 선택했어요. 직원분께서 코 등부터 귓바퀴까지의 길이를 직접 재어보고 추천해주신 사이즈였는데, 세로 길이는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가로 길이는 약 1cm 정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사이즈 선택 팁을 드리자면, 방역을 위해 좀 더 밀착되게 쓰고 싶다면 타이트한 사이즈, 운동 중 호흡이 편했으면 좋겠다면 한 사이즈 업하는 것을 추천해요. (실착 사진은 아래에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장 놀라웠던 점은 생각보다 두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통기성을 자랑한다는 거예요. 겉감은 발수 기능이 있고, 중간감은 메쉬폼 소재로 되어 있어 땀이 나도 금방 마르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자외선 차단 지수 50까지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은 물론 야외 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안감은 US ISO-CHILL 소재로 되어 있는데, 이름처럼 피부에 닿는 부분이 정말 시원하고 건조하더라고요. 전체적인 공간감과 유연성이 뛰어나 그동안 사용했던 일반 마스크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을 선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균 처리까지 되어 있어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해준다는 점도 위생적으로 안심할 수 있었어요.

헬스 마스크
귀걸이 부분은 와이드 밴딩 처리되어 있어 오래 착용해도 귀가 전혀 아프지 않았고, 플렉서블한 소재라 얼굴형에 맞게 자연스럽게 피팅되었습니다. 복원력도 뛰어나서 몇 번 사용했다고 쉽게 늘어날 걱정도 없었어요. 코 부분 역시 메쉬 소재로 통풍이 잘 되고, 콧등의 와이어는 얼굴형에 맞게 구부려 쓸 수 있어 밀착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일반 마스크에서는 보기 힘든 인체공학적인 굴곡 구조 덕분에 코와 입이 마스크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함이 배가 되었죠. 안감 라벨에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적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세심하게 연구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땀 흘리는 당신을 위한 최적의 선택: 언더아머 마스크 실전 후기

그렇다면 실제로 운동할 때는 어떨까요? 먼저, 아무도 없는 헬스장에서 약 2시간 동안 무산소 운동을 하며 착용해봤습니다. 특히 데드리프트처럼 힘을 많이 쓰는 운동 중에는 일반 마스크나 비말 마스크를 썼을 때 느껴지던 답답함이 있었는데, 언더아머 마스크는 통기성 덕분에 들이마시는 숨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땀을 한 바가지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흘러내림이 심하지 않고, 약간의 미끄러짐 정도만 느껴졌어요. (이건 아마 제 코가 낮아서 그런 걸 수도…?)

다음은 저의 애마, 브롬톤과 함께 한 자전거 라이딩입니다. 한강 구간을 주로 라이딩하는 편인데, 이 마스크 덕분에 라이딩 중 호흡 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바람이 잘 통하고 습기가 전혀 생기지 않아 격한 페달링에도 마스크 때문에 더 힘들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고르지 못한 지면을 달릴 때는 약간의 흘러내림이 있었지만, ‘콧구멍이 보일 때까지’ 내려오는 다른 마스크들과는 차원이 달랐죠.

안경을 착용하는 분들이라면 운동할 때 습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어보셨을 텐데요. 이 마스크도 안경에 습기가 차긴 합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습기가 차더라도 금방 빠져나가 시야를 가릴 틈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3단 소재의 설계가 통풍에 얼마나 신경 썼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어요. 좀 더 ‘선수’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통풍, 환기, 쾌적함이라는 측면에서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운동할 때 답답함 없이 숨 쉬고 싶다면, 언더아머 스포츠 마스크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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